쉬리, 1999년의 추억
한국영화의 블록버스터의 시작, 쉬리 강변 테크노마트에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처음 오픈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개봉했었다. 쉬리의 흥행 성공은 한국 영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어떠한 사람들은 한국 영화는 쉬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쉬리를 통해서 볼거리가 있는 영화, 한국 영화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다는 생각을 준 영화가 생긴 것이다.. 쉬리가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흥행 이유 첫 번째는 단연코 이야기이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분단된 국가에서만 보일 수 있는 두 나라 성향, 통일에 대한 개인 생각이 기본이 되니 각 인물에 대한 목표점이 확실하다. 거기에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의 배드 엔딩이 예견되는 사랑을 더하니 한층 더 재밌어졌..
영화야놀자/영화 리뷰
2020. 3. 21.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