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블록버스터가 되고팠던 영화, 퇴마록
퇴마록, 만들기엔 너무 이른 영화였을까? 그 남자 소설, 그 남자 영화 서재에 한편에 있던 책, 퇴마록. 이우혁 작가는 인터넷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고 끝내 서점까지 진출하며 작가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나 역시 서재에서 한 공간을 차지하던 퇴마록을 읽으며 한 여름의 더위를 나곤 했다. 그 소설이 영화화된다는 말과 함께 당시 중학생이던 나는 기대하였다. 1999년에 나는 비디오를 빌려서 소설과 같은 기대감을 갖고 비디오의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캐스팅 난 항상 나만의 연기자를 상상으로 섭외해서 소설을 읽었다. 신부님으로 나온 안성기는 내가 상상했던 캐릭터와 동일했다. 왜 그가 신부가 되었는지, 여러 장면에서 신부는 약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강한 신부님의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다. 반면 현암으..
영화야놀자/영화 리뷰
2020. 4. 7.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