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백찜을 먹고 검색 후 찾아간 카페 로우머.
사진으로 봤을 때 느낌이 좋을 것 같아 방문해 봤다. 서울 편백찜에서 8분 정도 걸어간 것 같다.
주황색으로 된 카페 로고가 눈에 띄었다.
roamer '방랑자' '떠돌이'라는 뜻이라는데 뭔가 색감과 카페 느낌이랑도 잘 맞는 것 같았다.
요즘 많이 보이는 주택개조형 카페였다.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떠돌이들에게 와서 커피 한잔 따뜻하게 마시게 해 줄 수 있는 카페 느낌으로다가 지은 이름인가...?ㅎㅎㅎ
안에 들어서자마자 아치형의 벽이 눈에 띄었고 뭔가 카페 앞에 사막이나 바다가 있으면 딱일 것 같은 느낌???
위에 전등은 라틴느낌도 났고 화이트 벽에 우드 느낌에 조화롭고 아늑했다.
정말 카페다운 카페 느낌
오빠가 시킨 로우머 라떼
카페에 가면 꼭 그 카페 시그니처 커피를 마셔봐야 한다며 로우머 라떼를 시켰다 ㅎㅎ
컵받침도 특이했다. 원형 안으로 꼭 들어가는 컵이 재미있었다.
라떼는 크림이 올라간 라떼였는데 달달 고소 느낌.
나는 반팔을 입고 나갔는데 너무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커피 주문할 때 가볍고 산미 있는 원두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원두 두 가지를 물어보셨는데
여름이 아니면 산미 나는 원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소한 맛으로 부탁드렸다.
라떼와 아메리카노 둘 다 맛있었다.
테린느를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다.
초코 테린느 ♥
꾸덕하고 약간은 퍼석한 느낌? 진짜 맛있었다 ㅠ
아메리카노와의 궁합은 말해 뭐해
창가에 나란히 앉아서 커피랑 달달한 디저트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주말이 평범하지만 좋았다.
마스크 안 끼고 돌아다니면 더 좋았을 것 같은.. ㅠ 언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가는 길에 플리마켓에서 비즈 반지도 사고 소소했지만 행복한 주말이었다.
로우머는 정말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픈 카페.
카페 로우머 roamer.
매일 11:00 - 22:00
방문시 인스타 공지사항확인 필수.
http://www.instagram.com/roamer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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